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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번역 추천 — 출판사별 판본 비교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한국어 번역본이 3종 나와 있습니다. 같은 작품이라도 번역에 따라 문장의 인상이 크게 달라지므로, 출판사·역자별로 무엇이 다르고 어떤 독자에게 맞는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결론

고민된다면 민음사 (도정일 옮김) 판본

분량이 짧아 어떤 판본을 골라도 하루면 읽히므로, 처음이라면 널리 읽혀 인용 출처로 삼기 안전한 민음사판이 무난하다. 뒤에 붙은 「나는 왜 쓰는가」가 이 우화를 정치적 글쓰기로 다시 읽게 해 준다. 다만 오웰이 출간 과정에서 겪은 검열까지 보고 싶다면 초판본 서문 「표현의 자유」를 실은 문예출판사판이, 『1984』까지 같은 역자로 이어 읽고 싶다면 열린책들판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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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번역 비교 — 한눈에 보기

출판사역자출간문체·특징이런 독자에게
민음사추천도정일1998평론가가 옮긴 매끄러운 문장처음 읽거나 인용 출처로 삼을 표준 판본을 찾는 독자
열린책들박경서2009원문에 밀착한 연구자 번역오웰의 다른 작품까지 같은 번역으로 이어 읽으려는 독자
문예출판사김승욱2021최근 번역, 요즘 한국어에 가깝다오웰이 직접 밝힌 집필 의도와 검열 문제까지 읽고 싶은 독자

판본별로 자세히

민음사도정일 옮김1998

국내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판본이다. 문학평론가가 옮겨 우리말 문장이 매끄럽고, 본문 뒤에 「자유와 행복」과 「나는 왜 쓰는가」 두 편의 에세이,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가 함께 실려 있다. 우화만 읽고 끝내지 않고 오웰이 왜 이렇게 썼는지까지 이어 볼 수 있다.

이런 독자에게 처음 읽거나 인용 출처로 삼을 표준 판본을 찾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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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박경서 옮김2009

오웰 문학으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자가 옮겼다. 같은 역자가 『1984년』과 『버마 시절』도 맡아서 오웰을 여러 권 이어 읽을 때 용어와 어조가 흔들리지 않는다. 원전에 밀착한 번역이라 7계명이 조금씩 고쳐지는 대목을 짚어 가며 읽기 좋다.

이런 독자에게 오웰의 다른 작품까지 같은 번역으로 이어 읽으려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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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김승욱 옮김2021

후보 중 가장 최근 번역이라 문장이 지금의 한국어에 가깝다. 초판에 실리지 못하고 한참 뒤에 공개된 오웰의 서문 「표현의 자유」와 1947년 우크라이나어판 서문이 함께 실려 있어, 이 책이 출간 과정에서 겪은 검열까지 본문 밖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독자에게 오웰이 직접 밝힌 집필 의도와 검열 문제까지 읽고 싶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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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동물농장 번역은 어느 출판사가 좋나요?
민음사 판본이 무난하다. 분량이 짧아 어떤 판본을 골라도 하루면 읽히므로, 처음이라면 널리 읽혀 인용 출처로 삼기 안전한 민음사판이 무난하다. 뒤에 붙은 「나는 왜 쓰는가」가 이 우화를 정치적 글쓰기로 다시 읽게 해 준다. 다만 오웰이 출간 과정에서 겪은 검열까지 보고 싶다면 초판본 서문 「표현의 자유」를 실은 문예출판사판이, 『1984』까지 같은 역자로 이어 읽고 싶다면 열린책들판이 낫다.
동물농장 민음사 판은 어떤가요?
도정일이 옮겼다. 국내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판본이다. 문학평론가가 옮겨 우리말 문장이 매끄럽고, 본문 뒤에 「자유와 행복」과 「나는 왜 쓰는가」 두 편의 에세이,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가 함께 실려 있다. 우화만 읽고 끝내지 않고 오웰이 왜 이렇게 썼는지까지 이어 볼 수 있다. 처음 읽거나 인용 출처로 삼을 표준 판본을 찾는 독자에게 맞는다.
동물농장 열린책들 판은 어떤가요?
박경서가 옮겼다. 오웰 문학으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자가 옮겼다. 같은 역자가 『1984년』과 『버마 시절』도 맡아서 오웰을 여러 권 이어 읽을 때 용어와 어조가 흔들리지 않는다. 원전에 밀착한 번역이라 7계명이 조금씩 고쳐지는 대목을 짚어 가며 읽기 좋다. 오웰의 다른 작품까지 같은 번역으로 이어 읽으려는 독자에게 맞는다.
동물농장 문예출판사 판은 어떤가요?
김승욱이 옮겼다. 후보 중 가장 최근 번역이라 문장이 지금의 한국어에 가깝다. 초판에 실리지 못하고 한참 뒤에 공개된 오웰의 서문 「표현의 자유」와 1947년 우크라이나어판 서문이 함께 실려 있어, 이 책이 출간 과정에서 겪은 검열까지 본문 밖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웰이 직접 밝힌 집필 의도와 검열 문제까지 읽고 싶은 독자에게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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