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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명대사 · 대사 · 구절 6선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명대사뿐 아니라 대사·문장·구절로 검색되는 표현 6개를 골랐습니다. 문장만 나열하지 않고, 어떤 장면에서 나온 말인지와 무엇을 뜻하는지를 함께 적었습니다.

가장 널리 인용되는 문장

“사랑이란 구걸하여 얻을 수도 있고, 돈을 주고 살 수도 있고, 선물로 받을 수도 있고, 거리에서 주워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강탈할 수는 없는 거예요.”

카말라 · 제2부 「카말라」 — 사문은 힘이 세니 당신을 강제로 빼앗을 수도 있다고 떠보는 싯다르타에게 카말라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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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명대사 · 구절 전체와 해석

01

카말라

사랑이란 구걸하여 얻을 수도 있고, 돈을 주고 살 수도 있고, 선물로 받을 수도 있고, 거리에서 주워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강탈할 수는 없는 거예요.

제2부 「카말라」 — 사문은 힘이 세니 당신을 강제로 빼앗을 수도 있다고 떠보는 싯다르타에게 카말라가 하는 말민음사 · 박병덕 옮김

사문 생활을 버리고 도시로 온 싯다르타가 처음 배우는 것은 사랑에도 상대의 뜻이 있다는 사실이다. 카말라는 사문이 자기 학식과 경건함을 빼앗길까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싯다르타는 이 말을 받아들이고 옷과 돈부터 갖추러 떠난다. 깨달음을 스스로 얻어야 한다고 믿던 그가, 세속에서도 같은 원리를 만나는 장면이다.

02

싯다르타

저는 사색할 줄 압니다. 저는 기다릴 줄 압니다. 저는 단식할 줄 압니다.

제2부 「어린애 같은 사람들 곁에서」 — 상인 카마스와미가 가진 것도 없이 무엇을 줄 수 있느냐고 묻자 답하는 장면민음사 · 박병덕 옮김

카마스와미는 그게 전부냐고 되묻지만, 싯다르타는 단식할 줄 알기에 굶주림에 쫓겨 아무 일이나 떠맡지 않고 조급함 없이 기다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문 시절에 익힌 세 가지가 세속에서 그를 남에게 휘둘리지 않게 하는 힘이 된다. 그러나 부와 쾌락에 익숙해진 여러 해 뒤, 싯다르타는 이 세 가지가 모두 자신을 떠났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 문장은 그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재는 기준이 된다.

03

바주데바

강에는 현재만이 있을 뿐, 과거라는 그림자도, 미래라는 그림자도 없다

제2부 「뱃사공」 —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비밀을 강에게서 배웠느냐는 싯다르타의 물음에 바주데바가 되묻듯 답하는 대목민음사 · 박병덕 옮김

바주데바는 강이 발원지와 하구, 폭포와 나루터에 한꺼번에 있다고 말하고, 이 문장을 덧붙인다. 책에서 이 말은 '바로 이런 것이지요?'라는 물음으로 끝난다. 바주데바는 가르치지 않고, 싯다르타가 이미 본 것을 확인해 줄 뿐이다. 싯다르타는 자기 삶도 하나의 강이라고 받아들인다. 소년 싯다르타와 어른 싯다르타, 노인 싯다르타는 실제로 나뉘어 있지 않고 그림자로만 갈라져 있다는 것이다. 뒤에 고빈다에게 하는 '시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여기서 시작된다.

04

싯다르타

지식은 전달할 수가 있지만, 그러나 지혜는 전달할 수가 없는 법이야.

제2부 「고빈다」 — 노년에 다시 만난 고빈다가 가르침을 청하자 싯다르타가 하는 말민음사 · 박병덕 옮김

젊은 싯다르타가 고타마의 가르침을 인정하면서도 제자가 되지 않은 이유가 이 한 문장에 담겨 있다. 말로 옮길 수 있는 것은 지식까지이고, 지혜는 각자가 겪어서 얻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싯다르타는 평생 스승을 찾아 헤맨 고빈다에게도 정답을 건네지 않는다. 마지막에 고빈다가 깨닫는 것도 설명이 아니라 싯다르타의 얼굴에서 본 것으로 그려진다.

05

싯다르타

모든 진리는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진리이다!

제2부 「고빈다」 — 고빈다가 농담이나 어리석음으로 여길 것이라며 자신이 찾아낸 가장 좋은 생각을 들려주는 대목민음사 · 박병덕 옮김

말로 된 진리는 세상을 윤회와 열반, 성자와 죄인으로 나눠야만 성립한다. 그래서 어떤 진리든 한쪽만 말한 것이고, 그 반대편도 똑같이 참이라는 뜻이다. 싯다르타는 이 생각을 근거로 죄인 안에도 부처가 있다고 말한다. 가르침을 문장으로 붙잡으려는 고빈다와, 문장 너머를 보려는 싯다르타의 차이가 이 대목에서 가장 선명해진다.

06

싯다르타

사랑이라는 것 말일세, 고빈다, 그 사랑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여겨져.

제2부 「고빈다」 결말부 — 돌과 나무와 강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한 뒤 이어지는 대목민음사 · 박병덕 옮김

싯다르타는 세상을 꿰뚫어 보고 설명하고 경멸하는 일은 위대한 사상가들의 몫이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세상과 자신과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고타마의 가르침과도 어긋나 보여서 고빈다는 혼란스러워한다. 젊은 시절 사문으로서 세상을 버리려 했던 싯다르타가 결국 도착한 곳은 세상을 사랑하는 쪽이었다. 달아난 아들을 떠나보낸 고통을 지나 얻은 결론이라 무게가 다르다.

자주 묻는 질문

싯다르타에서 가장 유명한 명대사는 무엇인가요?
「사랑이란 구걸하여 얻을 수도 있고, 돈을 주고 살 수도 있고, 선물로 받을 수도 있고, 거리에서 주워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강탈할 수는 없는 거예요.」 — 카말라의 말이다. 사문 생활을 버리고 도시로 온 싯다르타가 처음 배우는 것은 사랑에도 상대의 뜻이 있다는 사실이다. 카말라는 사문이 자기 학식과 경건함을 빼앗길까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도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싯다르타는 이 말을 받아들이고 옷과 돈부터 갖추러 떠난다. 깨달음을 스스로 얻어야 한다고 믿던 그가, 세속에서도 같은 원리를 만나는 장면이다.
싯다르타 대사·구절 중 많이 인용되는 문장은 무엇인가요?
가장 자주 오르는 문장은 「사랑이란 구걸하여 얻을 수도 있고, 돈을 주고 살 수도 있고, 선물로 받을 수도 있고, 거리에서 주워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강탈할 수는 없는 거예요.」이다. 이 페이지는 명대사뿐 아니라 대사·문장·구절로 검색되는 표현 6개를 장면과 의미와 함께 적었다.
싯다르타에서 싯다르타가 한 말은 무엇인가요?
이 글에 실은 6문장 중 4개가 싯다르타의 말이다. 「저는 사색할 줄 압니다. 저는 기다릴 줄 압니다. 저는 단식할 줄 압니다.」 「지식은 전달할 수가 있지만, 그러나 지혜는 전달할 수가 없는 법이야.」 「모든 진리는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진리이다!」 「사랑이라는 것 말일세, 고빈다, 그 사랑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여겨져.」
문장이 놓인 자리를 처음부터 따라가고 싶다면 싯다르타 리뷰에서 줄거리와 해석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인용 문장은 작품의 내용을 소개·비평하기 위해 짧게 옮겼습니다. 번역서 문장은 문장마다 적은 역본의 문구이며, 같은 대목도 판본에 따라 문구가 다릅니다. 해석은 북북북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