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번역 추천 — 출판사별 판본 비교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한국어 번역본이 3종 나와 있습니다. 같은 작품이라도 번역에 따라 문장의 인상이 크게 달라지므로, 출판사·역자별로 무엇이 다르고 어떤 독자에게 맞는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결론
고민된다면 도서출판 숲 (천병희 옮김) 판본
완독이 목표라면 천병희 숲판이 여전히 기본값이다. 문장이 현대적이라 반복되는 전투 서술을 버티기 쉽고, 국내 글이 인용하는 쪽도 대개 이 판본이다. 호메로스가 쓴 은유를 풀어 쓰지 않은 번역을 원하면 아카넷 이준석판, 인물과 지명이 많아 초반이 막힐 것 같으면 계보와 지도가 붙은 현대지성 박문재판을 고른다.
쿠팡에서 도서출판 숲 판본 보기일리아스 번역 비교 — 한눈에 보기
판본별로 자세히
1982년 국내 첫 그리스어 원전 완역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쳐 2015년에 다시 나온 판본이다. 천병희는 한두 쪽 읽다 손에서 놓지 않게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고, 그래서 문장이 현대적이고 걸리는 데가 적다. 국내 글이 일리아스를 인용할 때 오래 기준이 된 번역이다.
이런 독자에게 처음 완독을 목표로 하거나 과제·독후감에 인용할 독자
쿠팡에서 이 판본 보기천병희가 첫 완역을 낸 지 41년 만에 나온 새 그리스어 원전 완역이다. 이준석은 직역과 의역의 이분법을 없애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날개 돋친 말’처럼 보통은 풀어 쓰던 은유를 원문 그대로 살렸다. 매끄러움을 조금 내주고 호메로스의 표현을 얻는 번역이다.
이런 독자에게 원문의 은유와 시적 언어를 그대로 읽고 싶은 독자
2025년 4월에 나온 고대 그리스어 완역본으로, 848쪽 한 권에 명화 103점과 각주 435개, 75쪽 해설을 함께 실었다. 트로이아 전쟁 영웅들의 계보와 지도, 인명·신명 안내가 붙어 있어 등장인물이 쏟아지는 초반을 넘기기 쉽다.
이런 독자에게 인물과 지명이 많아 막히는 초반을 자료로 넘기고 싶은 독자
쿠팡에서 이 판본 보기자주 묻는 질문
- 일리아스 번역은 어느 출판사가 좋나요?
- 도서출판 숲 판본이 무난하다. 완독이 목표라면 천병희 숲판이 여전히 기본값이다. 문장이 현대적이라 반복되는 전투 서술을 버티기 쉽고, 국내 글이 인용하는 쪽도 대개 이 판본이다. 호메로스가 쓴 은유를 풀어 쓰지 않은 번역을 원하면 아카넷 이준석판, 인물과 지명이 많아 초반이 막힐 것 같으면 계보와 지도가 붙은 현대지성 박문재판을 고른다.
- 일리아스 도서출판 숲 판은 어떤가요?
- 천병희가 옮겼다. 1982년 국내 첫 그리스어 원전 완역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쳐 2015년에 다시 나온 판본이다. 천병희는 한두 쪽 읽다 손에서 놓지 않게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고, 그래서 문장이 현대적이고 걸리는 데가 적다. 국내 글이 일리아스를 인용할 때 오래 기준이 된 번역이다. 처음 완독을 목표로 하거나 과제·독후감에 인용할 독자에게 맞는다.
- 일리아스 아카넷 판은 어떤가요?
- 이준석이 옮겼다. 천병희가 첫 완역을 낸 지 41년 만에 나온 새 그리스어 원전 완역이다. 이준석은 직역과 의역의 이분법을 없애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날개 돋친 말’처럼 보통은 풀어 쓰던 은유를 원문 그대로 살렸다. 매끄러움을 조금 내주고 호메로스의 표현을 얻는 번역이다. 원문의 은유와 시적 언어를 그대로 읽고 싶은 독자에게 맞는다.
- 일리아스 현대지성 판은 어떤가요?
- 박문재가 옮겼다. 2025년 4월에 나온 고대 그리스어 완역본으로, 848쪽 한 권에 명화 103점과 각주 435개, 75쪽 해설을 함께 실었다. 트로이아 전쟁 영웅들의 계보와 지도, 인명·신명 안내가 붙어 있어 등장인물이 쏟아지는 초반을 넘기기 쉽다. 인물과 지명이 많아 막히는 초반을 자료로 넘기고 싶은 독자에게 맞는다.
- 일리아스와 일리아드는 같은 책인가요?
- 같은 책이다. ‘일리아드’는 영어 제목 Iliad를 옮긴 표기이고, 지금 나와 있는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은 세 종 모두 《일리아스》라는 제목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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