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번역 추천 — 출판사별 판본 비교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한국어 번역본이 4종 나와 있습니다. 같은 작품이라도 번역에 따라 문장의 인상이 크게 달라지므로, 출판사·역자별로 무엇이 다르고 어떤 독자에게 맞는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결론
고민된다면 도서출판 숲 (천병희 옮김) 판본
처음 한 번 완독하는 것이 목표라면 천병희 숲판이 무난하다. 읽히도록 옮긴 문장이라 십 년 항해를 끝까지 따라가기 쉽고, 국내 글이 인용하는 쪽도 대개 이 판본이다. 호메로스가 쓴 표현 그대로를 보고 싶으면 아카넷 이준석판, 신화 배경이 낯설어 그림과 주석이 필요하면 현대지성 박문재판, 짧고 담백한 문장이 맞으면 민음사 김기영판을 고른다.
쿠팡에서 도서출판 숲 판본 보기오디세이아 번역 비교 — 한눈에 보기
판본별로 자세히
국내에서 오래 표준 노릇을 해 온 그리스어 원전 완역이다. 한동안 유일한 원전 번역이었고,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친 최종본이 2015년 숲판이다. 천병희는 한두 쪽 읽다 손에서 놓지 않게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고, 실제로 문장이 걸리는 데가 적다.
이런 독자에게 처음 완독을 목표로 하거나 과제·독후감에 인용할 독자
쿠팡에서 이 판본 보기스위스 바젤대에서 호메로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준석의 새 완역이다. ‘날개 돋친 말’처럼 보통은 풀어 쓰던 은유를 원문 그대로 남기고, 토박이말과 구어체를 섞어 낯섦까지 옮긴다. 매끄러움을 조금 내주고 호메로스가 실제로 쓴 표현을 얻는 번역이다.
이런 독자에게 원문의 시적 표현과 낯선 은유를 그대로 겪고 싶은 독자
쿠팡에서 이 판본 보기서양고전학자 김기영이 희랍어에서 새로 옮긴 완역이다. 개념과 장면이 나오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보아 원문 어순을 지키면서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옮겼다. 문장이 짧게 끊겨 사건의 진행을 따라가기 좋다.
이런 독자에게 짧고 담백한 문장으로 사건을 빠르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
쿠팡에서 이 판본 보기2025년 4월에 나온 고대 그리스어 완역본으로, 672쪽 한 권에 명화 104점과 각주 303개, 43쪽 해설을 함께 실었다. 주요 인물 계보와 시대 배경이 책 안에 정리돼 있어 그리스 신화 지식 없이 시작해도 막히는 지점이 적다.
이런 독자에게 신화 배경 지식 없이 처음 읽는 독자, 그림과 주석이 필요한 독자
쿠팡에서 이 판본 보기자주 묻는 질문
- 오디세이아 번역은 어느 출판사가 좋나요?
- 도서출판 숲 판본이 무난하다. 처음 한 번 완독하는 것이 목표라면 천병희 숲판이 무난하다. 읽히도록 옮긴 문장이라 십 년 항해를 끝까지 따라가기 쉽고, 국내 글이 인용하는 쪽도 대개 이 판본이다. 호메로스가 쓴 표현 그대로를 보고 싶으면 아카넷 이준석판, 신화 배경이 낯설어 그림과 주석이 필요하면 현대지성 박문재판, 짧고 담백한 문장이 맞으면 민음사 김기영판을 고른다.
- 오디세이아 도서출판 숲 판은 어떤가요?
- 천병희가 옮겼다. 국내에서 오래 표준 노릇을 해 온 그리스어 원전 완역이다. 한동안 유일한 원전 번역이었고,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친 최종본이 2015년 숲판이다. 천병희는 한두 쪽 읽다 손에서 놓지 않게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밝혔고, 실제로 문장이 걸리는 데가 적다. 처음 완독을 목표로 하거나 과제·독후감에 인용할 독자에게 맞는다.
- 오디세이아 아카넷 판은 어떤가요?
- 이준석이 옮겼다. 스위스 바젤대에서 호메로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준석의 새 완역이다. ‘날개 돋친 말’처럼 보통은 풀어 쓰던 은유를 원문 그대로 남기고, 토박이말과 구어체를 섞어 낯섦까지 옮긴다. 매끄러움을 조금 내주고 호메로스가 실제로 쓴 표현을 얻는 번역이다. 원문의 시적 표현과 낯선 은유를 그대로 겪고 싶은 독자에게 맞는다.
- 오디세이아 민음사 판은 어떤가요?
- 김기영이 옮겼다. 서양고전학자 김기영이 희랍어에서 새로 옮긴 완역이다. 개념과 장면이 나오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보아 원문 어순을 지키면서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옮겼다. 문장이 짧게 끊겨 사건의 진행을 따라가기 좋다. 짧고 담백한 문장으로 사건을 빠르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에게 맞는다.
- 오디세이아 현대지성 판은 어떤가요?
- 박문재가 옮겼다. 2025년 4월에 나온 고대 그리스어 완역본으로, 672쪽 한 권에 명화 104점과 각주 303개, 43쪽 해설을 함께 실었다. 주요 인물 계보와 시대 배경이 책 안에 정리돼 있어 그리스 신화 지식 없이 시작해도 막히는 지점이 적다. 신화 배경 지식 없이 처음 읽는 독자, 그림과 주석이 필요한 독자에게 맞는다.
- 오디세이아와 오뒷세이아는 다른 책인가요?
- 같은 책이다. 그리스어 발음을 살린 표기가 ‘오뒷세이아’여서 도서출판 숲·아카넷·민음사는 그 제목으로 내고, 현대지성은 ‘오디세이아’로 낸다. 판본을 찾을 때는 두 표기를 다 넣어 봐야 빠뜨리지 않는다.
이 페이지의 구매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