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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명대사와 해석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 오래 남는 문장 4개를 골랐습니다. 어떤 장면에서 나온 말인지, 무엇을 뜻하는지 함께 적었습니다.

  1. 모두는 모두의 것이다.

    세계국가 시민들이 어릴 때부터 수면 학습으로 주입받는 표어

    자유를 억압으로 빼앗는 대신 소유와 애착 자체를 없애 버리는 방식을 보여준다. 특정한 누구를 사랑하지 않으면 잃을 것도 없고, 잃을 것이 없으면 저항할 이유도 없다. 《1984》가 공포로 통치한다면 이쪽은 만족으로 통치한다.

  2. 공동체, 동일성, 안정.

    세계국가의 표어

    세 단어 모두 나쁜 말이 아니라는 점이 이 디스토피아의 핵심이다. 안정을 최고 가치로 놓는 순간 예술과 종교, 깊은 감정처럼 사람을 흔드는 것들이 차례로 제거된다. 무엇을 버리기로 했는가가 이 사회를 정의한다.

  3. 나는 안락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진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선을 원한다. 나는 죄를 원한다.

    존 새비지 · 총통 무스타파 몬드와의 논쟁에서

    이 소설의 주제가 정면으로 선언되는 대목이다. 존이 요구하는 목록에 '죄'와 '불행할 권리'가 들어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고통을 제거한 사회에서는 의미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 그것이 헉슬리가 던지는 질문이다.

  4. 소마 1그램이면 우울한 기분 따위는 없다.

    시민들이 흔히 주고받는 말

    소마는 부작용 없는 행복 알약이다. 이 사회는 불만이 생기면 원인을 고치는 대신 감정을 지운다. 오늘의 독자에게 이 대목이 특히 서늘한 이유는, 불편함을 즉시 무마해 주는 장치들이 이미 우리 손안에 있기 때문이다.

문장이 놓인 자리를 처음부터 따라가고 싶다면 멋진 신세계 리뷰에서 줄거리와 해석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인용 문장은 작품의 내용을 소개·비평하기 위해 옮긴 것이며, 우리말 표현은 이 사이트에서 직접 옮겼습니다. 판본에 따라 번역 문구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