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챕터별 줄거리
장·부 순서대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리했습니다. 결말까지 포함하므로 아직 읽지 않았다면 주의하세요.
1~4장 — 보아뱀 그림과 사막의 불시착
화자는 여섯 살에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그렸지만 어른들은 모자로만 봤다고 회상한다. 그림을 접고 조종사가 된 그는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고, 마실 물이 일주일 치뿐인 그 앞에 한 소년이 나타나 양을 그려 달라고 조른다.
5~9장 — 소행성 B-612와 장미
어린 왕자의 별에는 화산 셋과 별을 쪼갤 수 있는 바오바브나무의 씨앗, 그리고 어느 날 싹을 틔운 장미 한 송이가 있다. 아름답지만 자존심 세고 변덕스러운 장미에 지친 그는 별을 떠나기로 하고, 떠나는 순간에야 그 꽃이 기침을 감추려 허세를 부렸음을 어렴풋이 느낀다.
10~15장 — 여섯 개의 별
왕, 허영꾼, 술꾼, 사업가, 점등인, 지리학자를 차례로 만난다. 각자 권력·인정 욕구·자기혐오·소유·맹목적 노동·죽은 지식이라는 하나의 강박에 갇혀 있다. 어린 왕자는 자기 아닌 다른 것을 위해 일하는 점등인만은 우습게 보지 않으며, 지리학자의 권유로 지구로 향한다.
16~20장 — 지구, 뱀, 그리고 오천 송이 장미
지구에 내린 그는 먼저 노란 뱀을 만나고, 언젠가 별로 돌아가고 싶어지면 도와주겠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듣는다. 이어 장미가 가득 핀 정원 앞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줄 알았던 자기 장미가 오천 송이 중 하나였음을 알고 풀밭에 엎드려 운다.
21장 — 여우와 길들임
여우가 나타나 함께 놀 수 없다며 먼저 자기를 길들여 달라고 청한다. 길들인다는 건 관계를 맺는 일이고, 매일 조금씩 다가가 서로에게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과정이다. 헤어지며 여우는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며, 길들인 것에는 영원히 책임이 있다고 당부한다.
22~27장 — 우물과 작별
조종사와 어린 왕자는 사막에서 우물을 찾아 나서고,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구에 온 지 일 년이 되는 날 어린 왕자는 뱀을 다시 만나고, 자기 별로 돌아가기 위한 선택을 한다. 화자는 밤하늘을 볼 때마다 별들이 웃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