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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표지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페이지2 · 2024

행복은 화려한 성취가 아니라 불행이 없는 평온한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58가지 이야기로 조용히 일깨우는 에세이.

이 책이 필요한 사람

  •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으며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는 직장인
  • 남들과 비교하며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20~30대
  • 일상의 무료함을 불행으로 착각하고 있는 현대인
  • 어른이라는 역할에 짓눌려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
  •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진짜 행복을 찾고 싶은 독자
  • 《1cm 다이빙》, 《홈 in 홈》을 읽고 감동받았던 태수 작가의 팬

핵심 내용 정리

행복의 재정의: 불행이 없는 상태

이 책은 우리가 오해하고 있던 행복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저자는 "즐겁고 짜릿한 경험이 가득한 삶이 아니라 인생에 나쁜 일이 없는 평온한 일상이 존재하는 상태가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것, 짜릿한 것, 남들보다 높은 곳을 추구하며 발버둥치는 대신, 불행해지지 않는 것에서부터 행복이 출발한다는 통찰을 전합니다.

확실히 현대 사회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성취와 자극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진정한 만족을 얻기 어렵습니다. 책은 무료하고 무미건조해 보일 수 있지만 평화로운 일상이 가득한 상태야말로 어른의 행복이라고 조용히 설득합니다.

쓸데없이 불행하지 않는 법

태수 작가는 "우린 너무 쓸데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하다"는 문장으로 현대인의 불안을 정확히 짚어냅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 과거에 대한 후회로 현재를 망치는 우리의 습관을 지적하는 것이죠.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번아웃, 자존감, 피로, 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어른으로 살아가는 삶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우리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불행의 대부분은 우리 머릿속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책은 이런 불필요한 불행을 거부하는 법을 일상 속 작은 단위의 감정과 경험을 통해 보여줍니다.

진짜 자존감은 성공의 합으로 만들어진다

"믿음이란 결국 받은 응원의 양이 아닌 해낸 성공들의 합"이라는 문장은 자존감에 대한 본질적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외부의 칭찬이나 인정보다 자신이 실제로 이뤄낸 작은 성취들이 진정한 자신감을 만든다는 것이죠. 이는 SNS 시대에 더욱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책은 화려하고 거창한 행복이 아니라 소소하고 사람 냄새나는 행복을 전합니다. 추상적인 개념이나 이론적인 설명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전작들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현명하게 삶의 행복에 가까워지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인상 깊은 부분

"행복은 살 수 있다. 놀랍도록 저렴하게. 행복은 미루는 것만큼 비싸지 않다."

이 문장은 행복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행복을 먼 미래에 이룰 무언가로 미루는 대신, 지금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바라보게 만들죠. 확실히 우리는 "성공하면 행복할 거야", "돈을 벌면 행복할 거야"라며 행복을 계속 연기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행복은 지금 이 순간 가능하며, 그것이 오히려 더 저렴하다고 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일관성은 어리석음이 아닌 안정감에서 나온다."

변덕스럽게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이 유연함처럼 보이지만, 진짜 힘은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데서 나온다는 통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문장이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가장 잘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면의 안정감을 갖춘 사람만이 외부의 요동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무례함은 타인을 상처 내지만 솔직함은 오히려 상처를 고백할 때 쓰인다."

솔직함과 무례함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는 문장입니다. 진정한 솔직함은 자기 고백이지 타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쉽게 말해서,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과 "너는 이래서 문제야"라고 말하는 것의 차이인 셈이죠.

읽고 나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저자의 '조용한' 목소리였습니다. 요란하게 동기부여를 하거나 거창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이미 존재하는 행복을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나 자신을 놓치지 말라"고 부드럽게 말을 겁니다.

특히 번아웃을 겪고 있거나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라면 이 책이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확실히 현대인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정작 자신은 잃어버리게 되죠. 태수 작가는 그런 독자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라고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1cm 다이빙》이나 《홈 in 홈》보다 한층 더 깊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2년의 시간 동안 저자가 더 성숙해졌고, 그 성숙함이 글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58가지 이야기 각각이 독립적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조용한 행복'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수렴됩니다. 화려한 문장이나 극적인 스토리 대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건진 진솔한 통찰들이 더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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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에세이에 가깝습니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나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하기보다는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태도가 변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직접적으로 가르치지 않지만 스스로 깨달음을 얻게 만드는 책입니다. **Q2. 《1cm 다이빙》을 안 읽어도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나요?** 네, 완전히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전 작품을 읽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다만 태수 작가의 글을 처음 접한다면 그의 담백하고 진솔한 문체에 익숙해지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페이지 읽다 보면 금방 빠져들게 됩니다. **Q3. 어떤 상황에서 읽으면 좋을까요?** 조용한 시간에 천천히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퇴근 시간에 급하게 읽기보다는 잠들기 전이나 주말 오후처럼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읽으면 좋습니다. 58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에 한두 개씩 읽으며 곱씹는 방식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트를 옆에 두고 와닿는 문장을 적어가며 읽었는데, 그렇게 하니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