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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표지

돈의 속성

김승호 · 스노우폭스북스 · 2020

가난한 이민자에서 글로벌 외식 기업 회장이 된 저자가 30년간 체득한 돈의 본질과 부자가 되는 원칙을 75개의 짧고 강렬한 글로 정리한 경제경영 필독서입니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

  • 종잣돈을 만들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 돈을 벌어도 늘 통장이 텅 비어있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
  • 재테크 정보는 많이 아는데 실제로 자산이 늘지 않는 사람
  •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조급한 마음 때문에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
  •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
  • 단순한 재테크 기법이 아닌 돈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핵심 내용 정리

돈은 인격체다

책의 첫 문장이자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돈은 인격체다"입니다. 저자는 돈을 사람처럼 대하라고 강조해요. 돈을 함부로 대하면 떠나가고, 소중히 여기면 더 큰 돈을 불러온다는 것이죠. 확실히 이 관점은 새롭습니다. 우리는 흔히 돈을 그저 교환의 수단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저자는 돈을 존중하고 아끼는 태도가 부를 만드는 첫 번째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작은 돈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큰돈이 찾아온다는 겁니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진정으로 내가 돈을 대하는 태도라는 말도 인상적이에요. 회사 돈이든 친구에게 빌린 돈이든,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결국 내 재정 상태를 결정한다는 통찰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4가지 능력

저자는 부자가 되려면 네 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모으는 능력입니다. 이건 재테크 실력이 아니라 종잣돈을 만드는 능력이에요. 수입을 최대한 확장하고 그 돈을 차곡차곡 모을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모은 돈을 안전하게 지키고 관리하는 능력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와닿았어요. 많은 사람이 돈을 버는 데만 집중하지, 유지하는 것에는 소홀하거든요.

셋째는 키우는 능력입니다. 자산을 불려나가는 투자 능력을 말해요. 여기서 저자는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는 역설적인 조언을 합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시간을 활용하라는 거죠.

넷째는 쓰는 능력입니다. 돈 버는 능력보다 돈 쓰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에요. 부자는 돈을 유지 관리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으로 시간을 번다

저자의 투자 원칙 중 핵심은 시간의 활용입니다. 젊을 때는 시간을 써서 돈을 벌고, 나이가 들면 그 돈으로 시간을 사야 한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초반에는 열심히 일해서 자산을 만들고, 그 자산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예요.

"소득이 모여 자산을 이루고 자산이 다른 자산들을 낳고 키우며 그렇게 낳고 키운 자산의 규모가 내 노동 급여를 앞지르는 날이 바로 개인 독립기념일"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드는 게 진정한 경제적 자유라는 것이죠.

확실히 이 책의 강점은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구체적인 원칙들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나이 40까지 낡은 트럭으로 과일을 팔던 사람이었어요. 그런 사람이 글로벌 외식 기업 회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터득한 돈의 법칙들이니, 설득력이 있습니다.

돈의 중력

저자는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작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되고, 큰돈은 더 큰돈을 끌어당긴다는 것이죠. 이건 부익부 빈익빈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작은 돈부터 제대로 모으고 관리하는 습관이 결국 큰 부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인상 깊은 부분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하라. 기본을 고이 지켜낸 사람이 결국 영원한 승리를 거둔다."

이 문장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주변을 보면 빨리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코인이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단기간에 큰돈을 벌려는 조급함이 가득하죠. 하지만 저자는 그런 태도야말로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어요. 남들은 다 빨리 성공하는 것 같은데 나만 느리게 가는 것 같아서 조급했거든요. 하지만 확실히 기본을 지키며 천천히 가는 게 결국 더 멀리, 더 안전하게 가는 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돈은 인격체다. 돈을 함부로 대하면 떠나가고, 소중히 여기면 더 큰 돈을 불러온다."

처음에는 좀 추상적으로 들렸는데, 책을 읽으면서 점점 이해가 되더라고요. 천 원, 만 원 같은 작은 돈도 함부로 쓰지 않고 어디에 썼는지 의식하는 사람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쓰는 사람은 10년 후에 완전히 다른 재정 상태에 있게 된다는 거예요.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진정으로 내가 돈을 대하는 태도다. 내 돈이 소중한 만큼 남의 돈도 소중히 여기자."

이 말은 정말 깊이 새겨야 할 것 같아요. 회사 법인카드 쓸 때, 친구들과 더치페이 할 때, 부모님 돈 쓸 때의 태도가 결국 내 돈에 대한 태도를 반영한다는 거죠. 쉽게 말해서, 남의 돈을 함부로 쓰는 사람은 자기 돈도 결국 모으지 못한다는 겁니다.

읽고 나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돈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를 바꿔준다는 점입니다. 재테크 책들은 보통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방법론을 알려주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그 이전 단계, 즉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점검하게 만들어요. 확실히 기법보다 원칙이 먼저라는 걸 느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왜 진작 이런 걸 몰랐을까"였어요. 학교에서는 돈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고, 사회에 나와서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워야 하죠. 이 책은 그런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대 초반에 읽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들었어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구체적인 실행 방법이 좀 부족하다는 거예요. 원칙과 철학은 훌륭한데, "그래서 내일부터 뭘 해야 하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이 책의 의도일 수도 있어요. 저자는 정답을 주는 게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거니까요.

책은 75개의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한 편 한 편이 독립적이면서도 전체적으로 하나의 메시지로 연결됩니다. 처음 읽었을 때보다 두 번째 읽을 때 더 깊이 와닿는다는 독자들의 평가가 많은데,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인생의 단계마다 다르게 읽힐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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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A. 오히려 초보자에게 더 추천합니다. 복잡한 투자 기법이나 전문 용어가 거의 없고, 돈에 대한 기본 태도를 다루기 때문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서,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나오나요?** A. 구체적인 투자처나 재테크 기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대신 돈을 대하는 원칙과 철학을 다뤄요. 확실히 "how"보다는 "why"에 집중한 책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원칙들을 먼저 이해하고 내재화하는 게 어떤 구체적인 방법론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Q. 유튜브 강의와 책의 내용이 같나요?** A. 책은 유튜브에서 1,100만 명이 시청한 강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훨씬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정리되어 있어요. 강의를 봤더라도 책으로 다시 읽으면 놓쳤던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75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기도 좋고요.